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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T space / 수의대생 블로그
고양이 사료 고르기(필수 영양소, 먹으면 안되는 음식) 본문
한국의 1인 가구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반려동물을 기르고 있는 가구수는 11%에 불과하지만 앞으로 반려동물을 기르고 싶다고 응답한 가구수는 41%에 육박할 정도로 1인 가구의 반려동물 관심이 매우 높은 실정입니다.
현재까지는 개> 고양이 > 다른 반려동물 순으로 강아지가 차지하는 비중이 월등히 크지만, 앞으로 점차 늘어나는 1인 가구들의 반려동물 선호도는 반려묘가 약 43%로, 반려묘에 대한 인기가 앞으로 더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아직 반려동물을 기르지 않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대부분 출근 / 외출로 인한 반려동물에 대한 미안함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고양이는 강아지보다 독립적이고, 배변활동이나 생활양식에 있어 가정에서 기르기 더욱 깔끔하다는 이미지가 있어 이런 조사 결과가 나타난 것으로 생각됩니다.
오늘은 이처럼 나날이 인기가 오르고 있는 강아지와는 또 다른 매력을 가진 고양이를 기를 때 가장 먼저 생각해볼 수 있는 사료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고양이들에게 기본적으로 필요한 영양소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단백질(육류, 생선) 2. 타우린, 필수 아미노산 3. 특정 비타민, 미네랄, 효소, 아미노산, 지방산, 물이 있습니다. 특이하게도 우리가 가장 많이 먹는 탄수화물의 경우는 고양이에게는 무조건적으로 필요한 영양소는 아니라고 합니다.
많은 영양학자들에 따르면 고양이는 처음 사료를 급식할 때부터 다양한 종류의 사료를 섭취하는 게 좋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고양이도 사람과 마찬가지로 매일 같은 음식을 먹게 되면 그 음식에 대한 싫증을 느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고양이가 사료를 거부하는 상황까지 갈 수도 있고, 한 가지 사료에 중독될 수도 있기 때문에 중요한 문제입니다.
만약 이 상황이 온다면 더 이상 같은 사료를 구하기 어려워졌을 경우, 다른 사료로 대체하기가 힘들어진다고 합니다.
하지만 어릴 때부터 다양한 사료를 접한 고양이는 성묘가 된 이후에도 새로운 사료에 대한 거부감이 줄어든다고 하니 어릴때부터 다양한 사료를 급식해보고, 반려묘가 좋아하는 사료로, 반려묘의 건강도 챙기는 것이 가장 좋을 거 같습니다.
우리가 고양이 사료를 고를 때 생각하는 큰 옵션이 두 가지가 있습니다. 바로 건식 사료와 캔사료 입니다. 반건조 사료나 생식도 있지만, 가장 일반적으로 우리가 사료로 선택하는 것이 위의 두가지 옵션입니다.
건식 사료는 약 6-10% 수분을 함유하고 있는 사료로써 비교적 저렴하며, 마르지 않기 때문에 자율급식이 가능하여 편리합니다.
그러나 건식사료는 촉촉한 음식이나 반건조 음식보다 고양이 입맛에 덜 맞을 수 있고, 성분의 종류와 질에 따라 소화가 힘들 수 있습니다.
건식 사료를 급여할 때 중요한 점은 대부분 많은 양의 사료를 한 번에 사고 급여하기 때문에, 남은 사료에 대한 보관입니다.
부패하지 않게 서늘한 곳에서 유통기한 이내로 급여하는 게 좋습니다.
또한 건식 사료를 밀폐 용기에 따로 보관하게 되면 영양소 악화를 방지하고 맛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아무리 건식사료라도 장기간 보관하게 되면 함유된 비타민의 활동성과 효능이 저하되고 함유된 지방이 변질될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하니 급여 전 꼭 유통기한을 확인하고 급여해야 합니다.
캔 사료는 수분 함량이 최소 75%에 달하는 사료로써 식수원으로써도 활용하기 좋습니다.
단점으로 가장 비싼 종류의 고양이 사료라는 점 입니다. 캔사료는 대부분의 고양이들이 좋아하는 사료입니다.
캔 사료를 급여할 때 주의할 점은 개봉하지 않았을 경우 가장 유통기한이 길 지만 이미 개봉한 사료에 대해서는 꼭 냉장보관을 통해 품질을 유지하고 변질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캔 사료는 일반적으로 신장이나 간 같은 고기를 주요 재료로 하고 있고, 일부 브랜드는 영양학적으로 불완전할 수 있으니, 사료 품목에 대한 영양 라벨을 주의 깊게 읽어 보는 것이 좋습니다.
따라서 건식 사료와 캔 사료를 적절히 섞어 급식하는 방법 또는 건식 사료를 주로 급여하고, 가끔씩 캔 사료로 대체하여 급여하는 방법이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처음 반려묘를 기를 때, 잘 모르기 때문에 싸고 대중적인 사료를 급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는 장기적으로 볼 때 더 많은 비용을 발생시키는 일이 될 수도 있습니다.
앞서 말했듯이 고양이는 탄수화물을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사료회사에서는 '변 냄새 감소' 나 '제조비용 절감'과 같은 이유로 탄수화물 함량을 높이고 저렴하게 판매하기 때문입니다.
고양이는 몸에서 필요한 필수 영양소를 채우기 위한 만큼 사료를 섭취한다고 합니다. 이는 결국 더 많은 양의 사료를 섭취하는 결과는 불러올 수 있습니다.
또한 탄수화물 함량이 높은 사료의 경우, 필요 이상의 탄수화물이 섭취되기 때문에 이는 결국 지방으로 변환되어 고양이의 비만을 불러옵니다.
결국 이런 문제들로 인해 병원에 가야 할 수 있고, 이는 또 새로운 비용 지출이기 때문에 무조건 싼 사료가 좋은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더 많은 지출이 생길 수 있습니다.
고양이를 위해 좋은 사료를 고르기 위해서 우리는 사료에 적힌 라벨을 볼 수 있어야 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라벨에 적힌 영양성분 함량을 통해 우리의 반려묘에게 최상의 사료라는 점을 알기는 쉽지가 않습니다.
고양이가 먹으면 안 되는 음식이 포함이 되어 있을 경우 쉽게 그 사료를 배제할 수 있지만, 얼마만큼의 함량이 최상의 조건이라는 것을 우리가 알지 못하고, 중요한 영양소인 단백질 함량이 높다고 해서 무조건적으로 좋은 사료는 아닐 수 있기 때문입니다.
라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 사항으로는 AAFCO(미국 펫 사료 협회)의 요구 조건을 준수 했는지, 단백질 소스원을 명시 할때 그냥 고기가 아니고 닭, 칠면조, 생선등 정확히 명시가 되어 있는지, 유효기간은 언제까지인지 정도 확인하고 구매하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미국 펫사료 협회의 경우는 국제적인 기구도 아니고, 법적으로 규제 능력을 가지지는 않으며 매년 규정이 변화한다고 하니, '요구 조건 준수 = 최고의 사료'라는 공식은 성립되기 힘들지만, 좋은 사료라면 최소한 이 규정은 통과한다고 생각하시면 될 거 같습니다.
그럼 고양이가 먹으면 안 되는 음식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1. 양파와 마늘
양파, 마늘, 파 등은 고양이의 혈액 속 적혈구에 손상을 입힐 수 있습니다. 이는 곧 빈혈로 이어지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다량으로 먹으면 독이 되고, 양파나 마늘로 만든 수프나, 진액 등 고농축의 제품들의 경우는 조금만 노출되어도 독이 될 수 있습니다. 양파, 마늘, 파등에 노출된 고양이는 무기력증, 허약, 식욕저하, 주황색에서 검붉은 소변과 같은 증상을 나타낼 수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증상을 나타내는 고양이는 즉시 수의사에게 데려가는 것이 좋습니다.
2. 날계란, 날고기
날계란이나 날고기도 좋지 않습니다. 사람들도 날계란이나 날고기를 먹고 탈이 나기도 하는 것처럼 고양이도 같은 이유로 탈이 날 수 있습니다. 되도록이면 고양이가 먹을 수 있게 영양학적으로 충분히 고려되어 만들어진 제품을 먹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3. 초콜릿, 커피
초콜릿이 강아지에게 독이 된다는 사실은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사실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찬가지고 고양이에게도 독이 된다고 합니다. 커피나 초콜릿은 구토와 설사, 높은 체온, 근육 떨림, 비정상적인 심장 박동, 복부 불편, 갈증 증가, 발작 등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합니다.
4. 포도
포도는 고양이에게 급속한 신장 기능 부전의 발전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합니다. 섭취 후 12시간 이내에 구토 발생 및 24시간 이내 설사 식욕저하 무기력증 복통 배뇨 감소 등의 증상이 나타 날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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