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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지마세요 입양하세요! 유기견 입양 절차 feat. 유기견 입양비 지원(정부), 유기견 입양 프로젝트, 가족이 되어 주세요.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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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지마세요 입양하세요! 유기견 입양 절차 feat. 유기견 입양비 지원(정부), 유기견 입양 프로젝트, 가족이 되어 주세요.

에플쓰는 루카 2020. 8. 4. 06:48

 

'동물자유연대'에서 하는 '사지마세요 입양하세요' 입양 캠페인

 


한국 농촌 경제연구원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19년도 기준 반려동물 양육 가구는 전체 가구의 26%, 인구로는 150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고 합니다! 이는 대한민국의 4가구 중에서 1가구가 반려동물을 기르는 셈이라고 하는데요.

이 같은 반려동물 산업(펫코노미)의 성장은 최근 TV 프로그램인 강형욱 트레이너가 나오는 '개는 훌륭하다'(개훌륭), 설채현 수의사가 나오는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세나개)의 인기만 봐도 반려동물에 대한 관심 증가를 알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이처럼 반려동물에 대한 관심 증가로 새로운 가족을 맞이하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하지만 여전히 한국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반려동물을 새로운 가족으로 받아들이기 위해 애견 분양 사이트 또는 분양업체를 통해 반려동물을 구입? 하고 있습니다.


 

'동물자유연대'에서 하는 '사지마세요 입양하세요' 입양 캠페인

 


오늘은 분양업체를 통한 반려동물 구입문제와 대안으로 많은 연예인들이 참여하는 유기견 입양 '사지마세요 입양하세요'  캠페인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합니다.

먼저 반려동물을 맞이하는 과정부터 알아보겠습니다. 분양이란 돈을 지불하고 강아지를 데려오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반려동물을 가족으로 맞이하기 위해 사용되는 대중적인 방법입니다. 하지만 분양받기 전에 몇 가지 알아야 할 점이 있습니다. 

보통 분양은 가정견 분양 또는 펫 샾(전문적으로 어린 강아지를 판매하는 업체)를 통해 이루어집니다. 많은 분들이 적정의 비용만 지불하면 분양받는데 어려움이 없는 펫 샾을 통해 강아지 분양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하지만 펫 샾에서의 새로운 가족을 맞이할 계획이시라면 고려해야 할 사항이 있습니다. 보통의 펫 샾에서 분양받으시는 강아지들은 일명 ' 강아지 공장 ' 에서 태어난 아이들이 많습니다.

예전에 설채현 수의사의 '세상에 나쁜개는 없다' 에서 강아지 공장이 방송된 적 있습니다.

강아지 공장에서 어미견들은 작은 철창 안에서 생애 동안 가능한 많은 수의 새끼를 임신하고 출산하게 됩니다. 말 그대로 강아지 공장입니다. 이렇게 태어난 강아지들은 소비자들의 수요에 맞춰 더 작고 귀엽게 보이기 위해 밥을 굶기는 일도 발생한다고 합니다.

이외에도 평균적으로 일반적인 젖떼기 시기보다 빨리 모견으로부터 떨어져 펫샾으로 이동하게 되는데요. 태어나서부터 이러한 과정을 겪은 새끼들은 어미의 충분한 보살핌을 받지 못했을 뿐더러 영양학적으로 부족한 부분이 많아 아픈 아이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물론 모든 펫샾에서 이러한 과정을 통해 강아지가 분양된다고 일반화할 수 없지만, 이 같은 경우가 많이 발생합니다. 또한 적정 비용만 지불하면 쉽게 분양받을 수 있기 때문에 충동적으로 분양하는 사례도 발생하고 있고, 이로 인한 유기동물 발생 문제도 생각 해볼 수 있습니다.


 

'동물자유연대'에서 하는 '사지마세요 입양하세요' 입양 캠페인

 


이 같은 펫 샾에서의 분양 말고도 반려동물을 가족으로 맞이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유기견을 입양하는 절차입니다.

한국에서 유기견이 발생하는 비율은 연간 10만 마리나 된다고 합니다. 19년 기준 전국 지자체에 신고되어 있는 유기동물 보호소는 284개소로 이같이 신고된 유기동물 보호소에서만 집계된 유기동물의 수가 작년에는 13만 마리였다고 합니다.

이처럼 갈수록 유기동물 수는 증가는 모습을 보이지만, 재입양률은 30%에도 못 미칠 정도로 낮아 구조되는 대부분의 유기동물들은 보호소에서 생을 마감한다고 합니다. 이렇게 생을 마감하는 유기동물들에게 문제가 있는 것도 아닌데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갈수록 유기동물 수는 증가하고, 재입양률은 하락하고 있지만, 유기되었다고 해서 문제가 있는 아이들은 아닙니다. 여전히 이쁘고 사랑받을만한  유기동물 입양은 어떻게 하는 것인지 알아보겠습니다.


 

'동물자유연대'에서 하는 '사지마세요 입양하세요' 입양 캠페인

 


입양을 위해서는 각 보호소마다 요구하는 요건이 다르겠지만, 간단하게 이렇게 정리해볼 수 있을 거 같습니다.

1. 유기견 입양 동의서 및 신청서 작성 2. 서류 심사 후 담당자와 상담 3. 보호소 방문 3. 2차 심사 4. 약 한 달간의 테스트 기간 5. 입양 확정

이 같은 과정은 '한국동물보호협회'에서 안내하고 있는 과정입니다.

펫 샾과는 달리 까다로운 과정이 필요한 것으로 보입니다만, 이 같은 과정을 통해 새로운 가족을 맞아들이는데 있어 책임감을 가질 수 있고, 앞으로 짧은 시간이 아닌 오랜 시간 함께해야할 가족이기 때문에 이같은 까다로운 절차를 통해 입양이 이루어 지고 있는것 같습니다.

정부에서도 이같은 유기견 입양에 대해서 적극 장려하고 있는데요. 관련 내용으로는유실 및 유기동물 입양 지원 정책이 있습니다.


유실 및 유기동물 입양비 지원 정책

 

 

https://www.gov.kr/portal/service/serviceInfo/154300000389

유실·유기동물 입양비 지원 | 정부서비스 | 정부24

지원내용 ❍ 유실·유기동물 입양(분양) 시 소요되는 부담비용 지원   - 지원범위 : 질병 진단비, 치료비, 예방접종, 중성화수술비, 내장형동물등록비, 미용비   - 지원비율 : 보조�

www.gov.kr


위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가까운 지자체를 통해 유기견 입양 시 아주 좋은 혜택인 것 같습니다. 참고하시고, 새로운 가족을 맞이하기 위해서는

'사지마세요 입양하세요'

 

'동물자유연대'에서 하는 '사지마세요 입양하세요' 입양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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